대한민국 최고의 동굴테마파크로 우뚝 선 광명동굴이 올해 방문 관광객 140만명을 눈앞에 두고 있고, 전체 수입은 1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광명시는 올해 들어 4일 현재 광명동굴을 다녀간 관광객이 137만8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 중 외국인은 전체 입장객의 3%인 4만1천998명으로 조사됐다.
이 기간에 입장료는 61억9천만원, 주차장 이용료는 7억1천만원, 카페 매출은 34억5천만원 등 총 103억6천만여 원의 수입을 올렸다.
시는 이달 말까지 지난해 1년 동안 방문한 관광객 92만명보다 무려 51만명이 늘어난 143만명 정도가 방문하고, 총수입도 110억원을 웃돌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양기대 시장은 "올해 목표로 삼은 광명동굴 방문 관광객 150만명은 달성하지 못할 것 같아 아쉽지만 광명동굴의 인기만큼은 실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관광객을 위한 더 많은 편의시설과 편익시설 등을 확충해 광명동굴을 세계적 관광명소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광명/이귀덕기자 lkd@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