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롱불] 라디오괴담 고소인 '비' 소환/유선TV 낯뜨거운 성인방송
입력 2006-01-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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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17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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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는 가수 비(본명·정지훈·사진)의 '라디오 괴담'사건과 관련해 비를 고소인 자격으로 최근 소환 조사했다고 16일 발표.
비의 소속사 JYP 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9월 “비가 그룹 god의 데니안이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한 김태우와 전화 연결을 하다가 한 여성가수와 관련된 입에 담지 못할 수위의 발언을 했다”는 소문이 인터넷에서 급속도로 확산되자 사실무근이라며 관련 네티즌들을 검찰과 경찰에 고소.
○…16일 오전 11시께 오산시와 화성시 등 경기 남부 일부 지역에서 성인방송 미신청 주택에도 성인방송이 방영되는 사고가 발생.
주민 오모(44·여·화성시 태안읍)씨는 “낮에 아이들과 함께 유선방송을 시청하고 있는데 갑자기 낯뜨거운 성인방송 장면이 나와 깜짝 놀랐다”면서 “보호자 없이 아이들끼리 텔레비전을 봤다면 어쩔뻔 했느냐”며 항의.
이에 대해 유선방송사측은 “중앙시스템 기기 고장으로 인한 사고로 추정된다”면서 “방송 기술자들을 동원해 응급처치에 나서 곧 해당 서비스를 차단했다”고 해명. <오산>오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