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국제도시 내 여의도 면적 절반규모 땅을 개발할 사업자를 찾는 공모가 진행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도시 6·8공구 개발사업시행자 선정 공모를 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모 대상지는 송도 6·8공구 중심부 128만1천78.9㎡다. 대상지에는 상업시설·체육시설·주상복합·단독주택·공동주택, 공원녹지 용도 등의 땅이 포함돼 있다.
사업자는 개발계획에 명시된 용도별 면적 총량을 유지하는 것을 원칙으로 일부 개발계획 변경안을 제시할 수 있다. 공모 대상지에 들어가 있는 체육용지(당초 골프장계획)는 매각, 임대가 모두 가능하다.
인천경제청은 내년 1월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3월께 사업제안서 접수·평가위원회 심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내년 4월까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마무리한다는 것이 인천경제청의 계획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이번 송도국제도시 6·8공구 개발사업자 선정 공모를 통해 그동안 추진해 온 투자유치 사업들이 보다 탄력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국내외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과 참여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천경제자유구역 트렌드에 맞는 투자유치의 가시적인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공모세부내용, 사업계획서 관련 세부사항은 인천경제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모지침서'를 참조하면 된다. 문의 : 인천경제청 서비스산업유치과 관광레저팀(032-453-7341~4).
/홍현기기자 hhk@kyeongin.com
'여의도 절반' 송도6·8공구… 경제청 '미다스 손' 찾는다
128만㎡ 상업·주택용지 등 포함
사업자 공모… 내달 사업설명회
입력 2016-12-05 22:43
수정 2016-12-05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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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06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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