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시장·이성호)는 보건복지부가 시행한 '지역 복지사업 평가'에서 읍·면·동 복지허브화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복지허브화는 읍·면·동 맞춤형복지와 주민 네트워크를 구축해 공적제도, 민간복지자원 간 연계체계, 사회안전망 구축 등을 통해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읍·면·동 맞춤형복지팀 4개소 설치를 통해 복지허브화 확산 및 조기정착 마련에 앞장서 타 지자체와 차별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앞서 시는 올해 읍·면·동 복지허브화 정착을 위해 지난 8월 8일부터 백석읍, 양주2동, 회천2동, 회천3동 등 4개 읍·면·동에 맞춤형 복지 팀을 신설했다. 또 전담공무원을 배치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지역특화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인적 안전망을 통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는 2곳에 맞춤형복지팀을 추가로 설치하는 등 복지허브화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주/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