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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내린 26일 강원 춘천시 강원대 캠퍼스 나무마다 눈이 쌓여 있다. /연합뉴스

수요일이자 절기상 대설인 7일(내일) 날씨는 전국이 흐리고 눈이나 비가 오는 곳이 많겠다.

중부지방에는 새벽부터 낮 사이에 눈 또는 비(강수확률 60∼70%)가 오겠다.

전북과 경상내륙에는 낮 한때 비 또는 눈(강수확률 60%)이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동해안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경상내륙, 전북, 서해 5도, 울릉도·독도가 5㎜ 내외다.

예상 적설량은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가 2∼7㎝, 서울·경기와 충북 북부, 경북 북부, 울릉도·독도가 1∼3㎝다.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다.

특히 지표면의 온도가 낮은 탓에 내린 눈이나 비가 얼어 노면이 미끄러운 곳이 있고, 산간 도로나 교량의 경우 어는 곳이 많겠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6도에서 영상 2도로, 중부지방은 전날과 비슷하겠지만 남부지방은 낮겠다. 낮 최고기온은 4도에서 12도로 전날보다 조금 높을 전망이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0.5∼3.0ｍ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되지만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남은 오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