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8시께 안성시 아양동 모 마트 사무실 금고에 보관중이던 현금 1억원이 없어진 것을 경리직원 김모(28)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김씨는 “아침에 출근을 했는데 샌드위치 패널로 만들어진 사무실 외벽에 사람 한 명이 드나들 정도의 네모난 모양의 구멍이 나 있었고, 2m 높이의 철제 금고는 배척(일명 '빠루')으로 추정되는 공구에 의해 부서진 채 열려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전 3시께 사설 경비업체 경보장치가 울려 보안 요원 2명이 출동했지만 대로변의 정문만 살피고 이상이 없다고 판단, 반대편의 사무실 벽은 살피지 않고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마트 주차장 방향으로 설치된 폐쇄회로 TV에 오전 4시께 차량이 드나든 장면이 희미하게 포착된 점을 단서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
=안성
외벽뚫고 금고서 1억 훔쳐가
입력 2006-01-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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