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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이 더 떨어져 서울 아침 -6도를 보이는 등 추운 날씨가 이어진 24일 오전 두꺼운 복장을 한 시민이 서울 광화문사거리를 지나고 있다. /연합뉴스

금요일인 9일(내일) 날씨는 전국이 흐리고 눈 또는 비(강수확률 60∼80%)가 오다가 새벽에 대부분 그치겠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아침까지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낮에는 전국이 맑아지겠다.

강원북부 내륙과 산간에는 밤사이에 많은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된다.

비 또는 눈이 그친 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여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이날 아침 기온은 서울 1도 등 전국이 0∼8도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3∼12도로 전날보다 조금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 밖의 내륙과 산간 지역에도 눈이나 비가 내린 후 얼어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해안과 강원영동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약간 강하게 불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먼바다와 동해 먼바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서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그 밖의 해상에서는 1.0∼3.0m로 일겠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