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 영 호 수원지검장
굵직굵직한 대형 권력형 비리 수사를 도맡아 온 '특수수사통'으로 알려져 있다. 업무에 관한한 꼼꼼하고 치밀해 빈틈이 없다는 것이 검찰내부의 대체적인 평이다.
지난 97년 노태우 전 대통령 비자금 사건 주임검사로 활약했으며 정태수 한보그룹 회장을 조사하기도 했다.
부산지검장으로 있으면서 기존의 형식적인 종무식을 없애고 '일짱상'과 '올빼미짱상'등을 만들어 열심히 일한 직원들을 독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
▲부산(53·사시 18회) ▲부산지검 검사 ▲마산지검 형사2부장 ▲대검 중수부 1, 2과장 ▲대검 기획조정 부장 ▲창원지검장 ▲부산지검장
/왕정식기자·wjs@kyeongin.com
■ 조 승 식 인천지검장
업무처리에 있어서는 사심에 이끌리지 않고 공정하고 냉철하게 일을 처리하는 원칙주의자다.
반면 일을 떠나 만나는 선·후배들에게는 선이 굵은 검사로 통한다. 조직 내부는 물론 밖에서도 따르는 후배들이 많다. 평 검사시절부터 강력부 검사로 잔뼈가 굵어 부장검사 시절에는 대구와 수원에서 강력부장으로 두각을 나타냈다.
▲충남 홍성(55·사시 19회) ▲서울지검 검사 ▲부산지검 검사▲수원지검 강력부장 ▲인천지검 형사부장 ▲부천지청 차장검사 ▲대구지검 천안지청장 ▲대검강력부장 ▲서울 서부지검장
/송병원기자·song@kyeongin.com
■ 문 효 남 의정부지검장
치밀하고 차분한 성격으로 전형적인 외유내강형의 검사로 통한다.
서울지검 강력부장시절 이근안 경감 사건을 말끔하게 처리했으며 대검 수사기획관시절에는 탁월한 수사기획 능력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조폭, 마약등 강력분야에서 뛰어난 수사력을 지녔으며 '마약류사범의 실태조사' 논문을 발표해 제8회 마약퇴치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부산(51·연수원 11기) ▲서울대 ▲서울남부지청 검사 ▲청주지검 충주 지청장 ▲인천지검 강력부장 ▲청주지검차장검사 ▲대검 수사기획 ▲대검 감찰부장
=의정부/김환기기자·khk@kyeongin.com
[경인지역 지검장 3명 프로필]
입력 2006-02-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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