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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침기온이 영하 5도를 기록한 11일 서울 광화문광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두꺼운 옷차림으로 거리를 돌아보고 있다. /연합뉴스

화요일인 13일(내일)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새벽에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에는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흐리고 낮 한때 비(강수확률 60%)가 오겠다.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은 차차 흐려져 강원영동에는 밤부터 비 또는 눈(강수확률 60%)이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과 울릉도·독도 등이 5∼40㎜, 남해안과 제주도, 서해 5도는 5㎜ 내외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 영동이 10∼20㎝다.

아침 기온은 대부분의 지역에서 영상권을 회복하겠다. 낮에도 서울 7도, 대전 9도, 광주 11도, 부산 14도 등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먼바다와 동해중부 먼바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서 1.5∼4.0m로 차차 높게 일겠다.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3.0m로 일겠다.

오후부터 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물결이 차차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부터 17일까지는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아지는 기간이므로 서해안과 남해안 저지대에서는 밀물 때 침수피해가 없도록 유의해달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권, 전북은 오전까지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