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역말지구 지구단위계획' 결정(안)을 보완해 재심의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역말 지구단위계획은 덕풍동 514의22 일원으로 주민제안에 따라 용도지역을 제1종에서 제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변경(2단계 종상향), 공동주택 683세대를 건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는 최근 지구단위계획 결정(안)에 대한 도시계획·건축공동위원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한 결과 ▲주진입로에 따른 교통혼잡 ▲인근에 위치한 동부초등학교 통학로 보행자도로 연결성 ▲토지 비정형화 등의 도시계획분야 의견이 제시됐다. 이에 따라 시는 공동위원회 심의 및 사전검토 의견을 반영해 향후 재상정할 방침이다.

하남/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