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대학교(총장·김병옥)가 오는 31일부터 2017학년도 정시모집에 들어간다.

이번 정시모집에서는 일반(429명)과 실기(20명) 전형을 통해 총 512명을 모집하며 원서는 내년 1월 4일까지 접수한다.

인문사회와 예체능(디자인학부) 계열은 국어 40%, 영어 40%, 탐구 최우수 1과목 20%, 자연과학과 공학 계열은 영어 40%, 수학(가/나) 40%, 탐구영역 최우수 1과목 20%를 반영한다.

일반전형과 달리 실기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하는 공연예술학과는 실기와 수능점수를 7대 3으로 반영한다.

모집 단위별 교차지원이 가능하며, 수학의 경우 가·나형 구분 없이 지원 가능하나 가감 점은 적용되지 않는다.

정원 외 전형의 경우 수능성적 반영 없이 학생부교과 성적 100%를 반영하기 때문에 학생부 내신 점수와 적성을 고려하여 지원하는 것이 좋다.

신한대는 2015학년도 첫 정시모집 평균 경쟁률이 전국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지난해까지 전국 최상위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신한대 입학 홈페이지(http://ipsi.shinhan.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한대 관계자는 "올해 수시모집에서는 경쟁률이 10.54대 1을 나타냈다"며 "이번 정시 모집에서는 수도권 외국어고등학교를 비롯해 명문고교 2·3등급 대 우수 학생이 대거 지원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의정부/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