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승용차가 세탁소로 돌진해 1명이 부상을 입는 등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19일 오전 10시 30분께 인천 계양구 박촌역 인근 편도 3차로에서 A(47·여) 씨가 몰던 승용차가 인도를 넘어 길가에 있던 세탁소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세탁소 주인 B(54·여) 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또 세탁소 외부 유리창과 안에 있던 집기가 부서졌다.

앞서 18일 오후 9시 54분께는 남동구 만수동 모 아파트 입구 삼거리에서 1t 트럭이 신호를 기다리던 마을버스를 들이 받아 트럭 기사 C(60) 씨가 숨졌다.

마을버스에는 기사와 승객 등 10여 명이 있었지만 다행히 부상자는 1명에 그쳤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