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제3차 국가철도망 계획(2016~2025)에 따라 추진될 '도봉산 포천선' 양주 옥정~포천 구간에 대한 사전 타당성 조사에 착수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이날 '포천시 철도노선 사전타당성 조사용역' 착수 보고회를 열고 경제성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타당성 조사는 정부 출연 한국교통연구원(KOTI)이 용역을 맡아 1년 간 최적사업비를 산출하고 경제적 타당성(B/C) 등을 분석하게 된다. 경제성 확보를 위한 추가 방안으로는 현재 의정부시 장암동 도봉차량기지 이전이 검토되고 있다.

시는 용역 중간결과가 나오는 내년 하반기부터 조사 대상사업을 반영하기 위해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등 정부 관련 부처 설득에 나설 방침이다.

포천/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