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체육회의 SRC보치아교실과 고양시장애인체육회의 리시브배드민턴클럽, 의정부시장애인체육회의 발달장애볼링교실이 '올해 장애인 생활체육 프로그램'에서 최우수상에 뽑혔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20일 수원 경기도체육회관 사무처 회의실에서 시·군장애인체육회, 복지관, 클럽·교실 실무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장애인 생활체육 프로그램(교실·클럽) 우수사례 발표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광주 SRC보치아교실은 장애인생활체육 교실 부문에서, 고양 리시브 배드민턴클럽은 장애인생활체육클럽 부문에서, 의정부 발달장애볼링교실은 주민센터 장애인스포츠교실 부문에서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들 3개 단체는 장애인들의 여가 선용과 스포츠 활동을 통한 사회성 함양, 스포츠 인식 개선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날 시상식은 도내 장애인 생활체육인의 우수사례 전파 및 지역 장애인체육 활동을 홍보하기 위해 도장애인체육회가 마련했다. 심사는 2016년도 교실·클럽 운영단체 120여 개소 가운데 접수자를 대상으로 생활체육위원 소위원회가 했으며, 부문별 우수사례 선정 단체는 상장과 시상금이 주어졌다.
이날 우수사례 자료는 시·군지부 및 가맹단체, 복지관에 배부될 예정이다.
장호철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우수사례 선정은 장애인들에게 스포츠 활동을 통해 더 나은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게 하기 위한 것"이라며 "도장애인체육회는 앞으로도 이 같은 사례를 정례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