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한효주 영화 '골든 슬럼버'로 호흡… 내년 초 크랭크인

강동원 한효주 '골든 슬럼버'로 호흡 /경인일보DB

배우 강동원과 한효주가 '골든 슬럼버'로 호흡을 맞춘다.

'골든슬럼버'는 거대한 권력에 의해 암살범으로 지목된 후 온 세상에 쫓기게 된 평범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일본 작가 이사카 코타로의 소설 '골든슬럼버'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강동원은 누명을 쓰고 쫓기게 된 택배기사 건우 역을 맡았고, 한효주는 건우의 대학 동창이자 라디오 리포터인 선영을 연기한다.

강동원, 한효주 외에도 김의성, 김성균, 김대명 등의 출연도 확정됐다.

김대명은 대학시절 건우와 밴드 활동을 하며 청춘을 함께 했지만 지금은 이혼 전문 변호사가 된 친구 장동규 역, 김성균은 컴퓨터 수리공 금철 역에 캐스팅됐다. 김의성은 암살범으로 몰린 건우를 돕는 의문의 남자로 출연한다.

'마이 제너레이션'(03),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06) 등을 연출한 한국영화아카데미 출신의 노동석 감독이 '골든 슬럼버'의 메가폰을 잡는다.

영화 '검사외전', '마스터'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강동원과 영화 '뷰티 인사이드', 드라마 'W' 등으로 사랑받은 여배우 한효주의 첫 호흡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한편, '골든 슬럼버'는 내년 상반기 크랭크인 된다.

/이상은 인턴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