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인재와 지역 우수기업을 이어주자는 취지의 '희망이음 프로젝트'에서 인천이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인천TP)는 최근 '2016년 희망이음 프로젝트 시상식'에서 '기업탐방 우수후기', '서포터스', '기업인' 등 3개 부문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기업탐방 우수후기 부문 대상(장관상)은 인하대 재학생인 안영우(경제학3), 나혜지(〃4), 김승현(행정학3) 등으로 구성된 '취그널 팀'이 수상했다. 화장품 제조업체인 (주)나투젠(대표이사·손영기)에 대한 기업탐방 보고서를 통해 대기업에 가려진 알짜배기 기업을 새롭게 조명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인천TP의 지원을 받아 희망이음 프로젝트 인천지역 서포터스로 활동해온 '미추홀릭3rd 팀'은 서포터스 부문 대상(장관상)을 수상했다.
임병규(건국대 경영학3), 이상호(인하대 국제통상학2), 정희수(겐트대 환경공학1), 이찬희(인천대 물리학3) 등으로 결성된 이 팀은 네이버 공식 블로그 방문자 수만 4만여 명에 이를 만큼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기업인 부문 장관상은 지난 2014년부터 청년층 대상 직장체험 등 희망이음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한 (주)가인화장품의 송홍종 대표가 받았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