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올해 각종 공모사업과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내면서 내년도 주요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다.

시는 올해 정부와 경기도의 각종 공모사업·평가에 참가해 104개 부문에서 시상금 197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가장 많은 시상금은 지난 9월 행정자치부 창조문화밸리 프로젝트 사업에 '용주골 창조문화 밸리 프로젝트' 사업이 선정되면서 국비 52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 사업은 2021년까지 국비 등 104억원을 투입해 집창촌인 파주읍 연풍리 '용주골' 일대를 문화명소로 탈바꿈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는 또 중소기업청의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에 문산 주차장 조성사업을 응모해 사업비 37억원, 경기도 넥스트 경기 창조오디션에서 '마장 호수 휴 프로젝트' 사업으로 혁신상을 받아 도비 31억원을 각각 확보했다.

이와 함께 재난관리 종합평가(5억5천만원), 재정 조기집행·지방재정 개혁사례발표(10억2천만원), 광탄 아우트로 테마파크 트레킹사업(4억5천만원) 등이 공모에 선정되거나 우수 평가를 받아 국·도비를 지원받았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