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문화체육관광부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대상 지역으로 선정됐다.
시는 최근 인천, 수원, 화성과 함께 파주시 '평화안보 코스'가 문체부 '테마여행 10선'에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테마여행 10선은 우리나라 지역관광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 3∼4개의 지방자치단체를 하나의 관광권역으로 묶어 이를 집중적으로 발전시키는 5개년 프로젝트다.
파주시는 3년 간 국비 10억 원을 지원받아 관광전문가 컨설팅, 관광 시설 환경 정비, 관광콘텐츠 개발, 인적자원 육성, 홍보 마케팅 등의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된다.
파주시는 세계 유일의 평화·안보 관광도시로 제3 땅굴, 임진각, 오두산 통일 전망대 등 안보 관광자원뿐만 아니라 헤이리 예술마을, 출판도시, 율곡 이이 유적, 감악산 출렁다리 등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내년에 마장 호수 휴 프로젝트와 임진각 곤돌라 설치, 도라전망대 이전 신축 등 다양한 개발 사업을 추진한다.
이재홍 시장은 "파주시가 다시 한 번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로서의 입지를 높였다"면서 "같은 권역으로 선정된 인천광역시, 수원시, 화성시와도 긴밀하게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