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시니어 고객에게 특화된 서비스를 한 번에 제공하는 모바일 플랫폼 '골든라이프 뱅킹'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골든라이프 뱅킹'은 금융서비스와 여행·쇼핑·건강 등의 비금융서비스를 복합적으로 제공하는 시니어 전용 모바일 플랫폼으로 별도의 앱 설치 없이 기존의 KB스타뱅킹 앱으로 접속해 이용할 수 있다.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는 ▲간편 조회·이체 ▲대표상품 소개 ▲여행 ▲쇼핑 ▲시니어광장 등이다.
특히 '시니어 광장'은 시니어 고객의 관심이 높은 건강, 뷰티, 여행, 여가, 공연 등의 맞춤형 정보를 제공해 고객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모바일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이용도 높은 조회·이체 메뉴 전면 배치, 화면 글씨체 확대 등 시니어 맞춤형 모바일 환경을 만들어 시니어 고객이 보다 편리하게 모바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KB국민은행의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모바일 환경이 낯선 시니어 고객이 간편하게 모바일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골든라이프 뱅킹'에는 맞춤형 서비스가 탑재되어 있다"며 "앞으로 문화·여행 등 시니어 선호 분야 업체와 제휴해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