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텍스
지난해 플레이엑스포 행사장. 한 관람객이 최신 게임기술을 체험하고 있다. /킨텍스 제공

킨텍스서 5월 25~28일 개최
B2B 수출상담 350여곳 참여
온라인·콘솔 플랫폼 총망라
e스포츠 행사등 '가족축제'

수도권 최대 규모 종합게임전시회 '2017 플레이엑스포(PlayX4)'가 올해 한층 업그레이드해서 펼쳐진다.

킨텍스(대표이사·임창열)는 오는 5월 25일부터 28일까지 제2전시장 6·7·8홀에서 플레이엑스포를 개최한다고 밝히며, 이달 말까지 신청하는 기업에게 참가비 할인 혜택을 부여한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플레이엑스포는 VR과 AR 등 미래형 첨단게임의 신세계를 열었다는 평가가 따른다. 또 온라인·모바일게임, 체감형 게임, 캐릭터, 피규어, 키덜트, 게이밍기어 등 최신 게임 추세를 반영하는 콘텐츠를 비롯해 추억의 오락실 콘솔게임까지 경험할 수 있는 게임분야 통합 플랫폼으로 주목을 받았다.

올해는 이 같은 성과를 이어 한층 더 진화한 게임과 기술을 선보임으로써 미래첨단기술과 트렌드를 제시하고, 나아가 차세대 게임생태계를 가늠하는 장이 될 것으로 킨텍스 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에 그치지 않고 AR을 활용한 야외이벤트, e-sports, 코스프레 등이 곁들여져 온 가족이 즐기는 게임축제가 될 전망이다.

B2B 수출상담회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게임비즈니스 마켓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행사에는 국내외 300여개 업체가 참가, 역대 최대인 5천736만 달러(약 684억원 상당)의 수출계약 상담이 이뤄졌다.

올해는 작년보다 약 17% 증가한 350여개사 규모로 수출상담회가 열리고 투자 데모데이, 비즈니스 솔루션 쇼케이스, 비즈니스 후속 관리 등 신규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가 업체 간 효율적인 비즈니스를 지원한다.

특히 대만, 말레이시아, 태국 등 동남아시아 주요 게임시장을 타깃으로 하는 해외 국가관을 유치해 투자·퍼블리싱으로 흐르는 기존의 단편적인 성과 체계를 공동 개발과 합작법인 설립 등까지 확장한다는 복안이다.

킨텍스 관계자는 "전시회 규모가 더욱 커질 2017 플레이엑스포에서 게임산업의 미래로 가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짜릿하게 체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업 참가신청 및 자세한 정보는 공식홈페이지(www.playx4.or.kr) 또는 B2B 주관사(경기콘텐츠진흥원), B2C 주관사(킨텍스)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고양/김재영·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