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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재광 평택시장이 새해를 맞아 5일 시청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2017년 시정운영의 핵심을 '함께'라고 강조한 뒤 "앞으로 시가 추진하는 모든 사업은 시민과 함께 설계하고, 결정하겠다는 원칙을 갖고 시정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공 시장이 그동안의 시정 성과와 이를 토대로 올 한 해 시정 운영 계획을 설명한 뒤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그는 그동안의 주요 성과로 "국토부 주관 2016년 대한민국 도시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것을 시작으로 총 19개의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며 "이와 함께 시민의 행정 욕구에 부응하고, 삶의 질을 높이고자 주택과와 거버넌스팀 등을 신설해 효율적인 조직 운영과 평택시의 미래를 선도할 사업을 계획하는 2040 장기발전종합계획을 마련했다"는 점을 꼽았다.

이어 그는 "지난해에는 수많은 어려움과 시련 속에서도 심혈을 기울여 온 '브레인시티 사업 재추진'과 '쌍용자동차 경영정상화', '고속철도 개통', '외교부 평택상담센터 설치' 등이 결실을 맺어 대내·외적으로 평택시의 위상을 한 층 드높였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올 한 해 시정운영방향에서 대해서 "새해에도 도시발전과 품격에 걸 맞는 시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신성장 핵심동력사업 지속발전'. '시민이 행복한 도시 조성', '지속가능한 도시경쟁력 제고', '소통·협력·공감의 열린 시정' 등의 4대 분야에서 공직자들과 혼신의 노력을 다해 결과를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평택/김종호·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