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오는 12일 귀국 이후 정치권의 이른바 '제3지대' 인사들과 두루 접촉할 것으로 5일 알려졌다.
반 전 총장 측에 따르면 반 전 총장은 지난해 11월께부터 정의화 전 국회의장과 귀국 이후 회동하자는 의견을 주고받았다. 정 전 의장은 개헌론자인 데다 계파 패권주의 배격을 주장하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정 전 의장 측은 이날 구체적인 일정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만나기는 분명히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
반 전 총장은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회 대표,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도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새누리당 충청권 의원과 경기도내 일부 의원들도 반 전 총장측과 깊은 교감을 가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분위기 속에 반 전 총장이 대권 레이스에 뛰어들면 제3지대에 둥지를 틀 가능성이 높다. 이는 새누리당이나 개혁보수신당(가칭), 또는 국민의당 등 기성 정당과 당분간 거리를 두고 세력화에 나서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반 전 총장을 돕는 한 정치권 인사는 "박 위원장의 발언은 국민의당 몸값을 높이려는 의도로 해석된다"며 "우리는 우리 페이스로 가면 된다"고 말했다.
반 전 총장 측에 따르면 반 전 총장은 지난해 11월께부터 정의화 전 국회의장과 귀국 이후 회동하자는 의견을 주고받았다. 정 전 의장은 개헌론자인 데다 계파 패권주의 배격을 주장하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정 전 의장 측은 이날 구체적인 일정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만나기는 분명히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
반 전 총장은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회 대표,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도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새누리당 충청권 의원과 경기도내 일부 의원들도 반 전 총장측과 깊은 교감을 가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분위기 속에 반 전 총장이 대권 레이스에 뛰어들면 제3지대에 둥지를 틀 가능성이 높다. 이는 새누리당이나 개혁보수신당(가칭), 또는 국민의당 등 기성 정당과 당분간 거리를 두고 세력화에 나서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반 전 총장을 돕는 한 정치권 인사는 "박 위원장의 발언은 국민의당 몸값을 높이려는 의도로 해석된다"며 "우리는 우리 페이스로 가면 된다"고 말했다.
/정의종기자 je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