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유도회 최광수 회장 취임식
/이원근 기자 lwg33@kyeongin.com

"서로 응원하고 격려한다면 세계 속의 유도회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

통합 경기도유도회 최광수(NH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장·사진 오른쪽) 회장이 5일 수원 호텔캐슬에서 열린 통합 경기도유도회 취임식 및 신년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최 회장은 지난해 11월 열린 도유도회 창립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초대 경기도 통합유도회장에 당선됐다. 최 회장은 "도유도회를 이끌어온 이충해 전 상임부회장을 비롯한 전임 임원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통합 경기도유도회가 출범하기까지 많은 진통을 겪어왔고 옥동자를 생산하기 위해 많은 분들의 양보와 이해가 있었다"고 돌아봤다.

이어 그는 "서로 응원하고 격려하며 도 유도 발전을 위해 노력한다면 세계 속의 도유도회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 유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여기 계신 유도 가족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열린 시상식에선 정보경(안산시청), 김원진·김잔디(이상 양주시청), 안창림(수원시청), 이규원(용인시청)을 비롯한 16명이 우수선수패를 받았고 문제일(경민중) 감독 등 9명은 우수지도자패를 수상했다.

이 전 상임부회장을 비롯한 전임 집행부와 전임 심의위원, 강홍식 포천시유도회장이 각각 공로패를, 김영진 관산중 유도부 자모회장은 감사패를 받았다.

한편, 이 자리에는 대한유도회 조용철 상임부회장, 시·도 유도회 회장, 도가맹경기단체장을 비롯해 최규진 도체육회 사무처장, 박광온 국회의원, 윤화섭 도의회 의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