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승목
새해를 맞아 임원 선출 등 조직 정비에 나선 인천지역 주요 경제단체 중 하나인 인천경영포럼이 안승목(사진) 전 회장을 재추대했다(경인일보 1월5일자 7면 보도).

저명 인사를 초청해 강연회를 여는 인천경영포럼은 지난 6일 송도컨벤시아에서 2017년도 제1차 임시총회를 열고 안승목 전 회장을 제7대 회장으로 재추대 의결했다고 8일 밝혔다.

또 감사에는 이정희 인성의료재단 한림병원 이사장과 이중재 법무법인 正 대표변호사를 연임으로 의결했다.

안 회장은 1999년 3월 첫 강연회를 개최한 인천경영포럼을 조직하고 초대부터 지난 6대 회장을 역임한 인물로, 개정된 정관에 따라 지난해 12월 31일로 임기가 끝났다.

하지만 최근 제7대 회장 입후보 등록 마감 결과 아무도 신청을 하지 않자, 이날 임시총회에서 재추대 결정을 내린 것이다. 안 회장의 제7대 회장 임기는 오는 2019년 12월 31일까지 3년이다.

인천경영포럼은 회장 선출 문제를 매듭짓고 12일 신년 인사회와 유정복 인천시장 특강을 시작으로 다음 달부터 격주로 강연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임시총회에는 김광식 인천상공회의소 명예회장, 정해영 중·동구 경영자협의회 회장, 박주봉 대주·KC그룹 회장, 남무교 인천교통공사 이사회 의장, 이영재 제이씨텍(주) 대표이사, 이정희 한림병원 이사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