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첫사랑' 명세빈, 잃어버린 기억 되찾아… 왕빛나에 복수할까

다시 첫사랑 /KBS2 '다시 첫사랑' 방송 캡처

'다시 첫사랑' 명세빈이 잃어버린 기억을 되찾았다.

13일 오후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다시, 첫사랑'에서는 백민희(왕빛나 분)의 위협에 정신을 잃고 쓰러진 이하진(명세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민희는 이하진을 향해 차를 몰았고 사고 직전 브레이크를 밟았다. 크게 놀란 이하진은 바닥에 쓰러졌고, 백민희는 이하진을 향해 돈다발을 던지며 "위장 결혼이나 아이를 낳은 거 너만 알고 있어라. 떠벌리면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찾아갈거다"라고 경고했다.

이하진은 그대로 의식을 잃었고, 응급실에서 밤새 발작을 일으키며 괴로웠던 과거 기억을 모두 떠올렸다. 이하진은 백민희의 협박에 연인 차도윤(김승수 분)와 이별해 위장결혼을 했다는 사실까지 기억해내고 눈물을 흘렸다.

차도윤은 백민희의 악행을 모른 채 이하진을 잊고 백민희와 가정을 꾸리려고 다짐했다. 백민희는 딸 혜린은 친부 최정우(박정철 분)을 만난 사실을 알고 분노했다.

백민희의 부친 백총장(김영기 분)은 "우리 집안의 돈은 정우 아버지의 돈으로 불린 재산이다. 게다가 혜린이 문제까지 드러나면 큰일난다"며 걱정했고, 백민희는 치부가 드러나 이혼당할까봐 전전긍긍했다.

기억을 되찾은 이하진은 "받은 건 모두 되돌려주겠다"는 말로 복수를 예고해 긴장감을 높였다. 

/이상은 인턴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