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경찰서는 4일 꾸중하는 아버지를 흉기로 위협한 혐의(특수폭행)로 박모(44·무직)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8시께 의정부시 가릉동 아버지(77) 집에서 아버지가 “그 나이가 되도록 장가도 못가고 취직도 못하느냐”고 꾸짖자 이에 격분해 흉기로 위협하는 등 최근까지 모두 3차례에 걸쳐 흉기 등으로 아버지를 위협하고 욕설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의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