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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어라 미풍아 /MBC '불어라 미풍아' 예고 영상 캡처

'불어라 미풍아' 41회 예고편이 공개됐다.

15일 방송되는 MBC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에서는 위기에 처한 임수향이 한갑수를 옥죄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 미풍(임지연 분)과 영애(이일화 분)는 만두가게 앞에서 대훈(한갑수 분)을 보게 되고, 미풍은 그가 아버지 임을 확신한다.

청자(이휘향 분)는 대훈이 말한 만두가게가 미풍의 가게인 것을 알게된다.

신애(임수향 분)는 대훈에게 입단속을 하려 하고, "할아버지한테 말해서 병원에 가둬버릴 거다"라며 협박한다. 이에 대훈은 덕천(변희봉 분)에게 눈물을 흘리며 "신애가 무섭다"고 말하고, 덕천은 의미심장한 표정을 짓는다.

한편 장고(손호준 분)는 미풍을 찾아와 "나 너 없으면 안 된다"고 말하지만, 미풍은 "두 번 다시 보고 싶지 않다"며 매몰차게 대한다.

MBC '불어라 미풍아'는 왈가닥 탈북녀 미풍과 서울 촌놈 인권변호사 장고가 천억 원대 유산 상속 등을 둘러싼 갈등을 극복해가며 진정한 사랑과 소중한 가족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토·일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정진미 인턴기자 lauren92@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