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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시리즈1 포스터2
함경 오보이스트.
세계 최정상 오케스트라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네덜란드 '로열 콘세르트허바우 오케스트라'의 공식 체임버 앙상블인 '카메라타 로열 콘세르트허바우'의 연주회가 오는 25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로열 콘세르트허바우 오케스트라의 수석 단원 등으로 구성된 '카메라타 로열 콘세르트허바우'는 현악기와 관악기가 어우러진 8중주의 작은 오케스트라 구성만으로 오케스트라의 완벽한 소리를 재현하는 것으로 정평이 난 앙상블이다.

이 오케스트라의 자랑으로 평가받으며 '벨벳의 현'이라는 별칭이 붙은 부드럽고 강렬한 현악파트와 정교하고 화려한 음색의 금관군, 개성 있는 음색의 목관악기가 4중주에서 8중주로 어울리며 이 오케스트라 최고의 단원들로 채워진 이 앙상블의 매력을 그대로 전해줄 예정이다.

특히 이번 내한공연은 '로열 콘세르트허바우 오케스트라'의 관악부문 최초의 한국인으로 선발돼 이목을 집중시킨 오보이스트 함경이 함께하는 첫 무대라는 의미도 있다.

연주회에서 모차르트 '오보에 4중주 바장조 작품번호 370'과 슈베르트 '8중주 바장조, 작품번호 803'이 연주된다. 오보이스트 함경은 모차르트의 곡을 함께 연주하며, 슈베르트의 곡은 전 악장이 연주된다.

카메라타 로열 콘세르트허바우는 네덜란드 전역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오케스트라다. 해외 유명 페스티벌에 매년 초청되고, 최근에는 일본과 한국으로도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현재 말러 교향곡 4번을 레코딩 작업 중에 있다고 한다. 8세이상. 2만~7만원. 예매:(032)420-2000. 문의:(032)420-2000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 사진/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