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바다의 전설' 전지현과 이민호가 악행을 저지른 황신혜와 이지훈 모자에게 통쾌한 사이다 역습을 날렸다. 특히 예의 있는 이희준이 '반전의 치트키'로 대활약을 펼쳐 대 반전을 선사해 극의 재미를 배가시켰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에서는 허준재(이민호 분)와 심청(전지현 분)이 허일중(최정우 분)의 죽음 이후, 강서희(황신혜 분)와 허치현(이지훈 분)의 악행을 파헤치는 스토리가 전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일중은 서희에게서 받은 의문의 음료를 마시고 결국 죽음을 맞이했고, 일중의 죽음을 목격한 치현은 음료 잔을 얼른 씻어버리고는 119를 부른 모습이 공개됐다. 준재는 한발 늦게 아버지를 찾았다가 죽음을 목격하고 오열했다. 치현을 발견한 준재는 경찰들 앞에서 뻔뻔하게 자신의 동생이라고 말하는 치현에게 주먹을 날렸고, 뒤늦게 준재를 찾아온 홍형사(박해수 분)는 아버지의 죽음에 대해 조사해 보자며 그를 안아줬다.
준재 아버지의 죽음 소식을 전해 들은 청과 조남두(이희준 분), 태오(신원호 분)는 병원을 찾았고, 망연자실한 채로 쓰러져 있다 청을 본 준재는 또다시 서럽게 눈물을 흘리며, 인어의 능력으로 아버지에 대한 기억을 지워달라고 했다. 자신의 잘못이라고 자책하는 준재에게 청은 "네 잘못이 아니야"라고 위로하며 포옹했다.
뒤늦게 자신이 죽인 남편의 영안실을 찾은 서희는 '악어의 눈물'을 흘리며 오열했고, 그를 지켜보던 준재와 홍형사 일행은 "혼자 보기 아깝다"며 경멸했다. 준재와 병원을 찾은 모유란(나영희 분)은 죽기 전 자신을 알아보지 못했던 일중에 대해 얘기했고, 준재는 일중이 각막 손상으로 인해 사람을 알아보지 못했었다는 사실을 알려줘 그녀를 가슴 아프게 했다.
그 사이 치현은 보험처리 중인 서희를 찾아가 "어머니시죠?"라며 물었고, 서희는 그에게 이실직고했다. 곧바로 남두를 찾은 치현은 남두의 과거 행적에 대해 얘기를 꺼내며 "감방에 넣을 테니 내 말 들어"라고 협박했고, 남두는 "전 돈 많은 사람 편"이라며 그의 말을 들어줬다. 치현은 "준재를 치울 거다"고 했고, 남두는 "그럽시다"며 응하는 모습을 보였고 준재를 찾아 부검을 하지 말라는 이상한 말을 꺼내 준재에게 혼란을 가중시켰다. 그리고 같은 병원에 의식불명인 채로 입원해 있던 남부장(박지일 분)은 꿈을 통해 과거 남두와 치현, 그리고 양씨(성동일 분)의 관계에 대해 보게 됐다.
의사는 일중의 사인이 '급성 신부전에 의한 돌연사'라며 준재와 서희 일행에게 말했고, 준재는 "타살이 의심되니 부검하겠다"며 진짜 사인을 찾아내자고 해 서희를 당혹시켰다. 치현은 형사에게 자신이 장자라며 "부검을 원치 않는다"며 맞섰다. 홍형사는 서희의 집을 찾아 압수수색을 시작했고, 당당한 서희 앞에 "혹시 강지현씨라고 아세요?"라고 물으며 그녀의 쌍둥이 동생에 대한 말을 꺼내 그녀를 추궁했다.
이어 장례식장을 찾은 유란, 서희는 그녀에게 "10년 넘도록 안 오더니 남편 죽었다니까 돈이 탐 나서 이러는 거냐"고 비꼬았고, 유란은 뺨을 때리며 "남의 돈 탐낸 건 너지"라며 사이다 같은 발언을 해 시청자들의 속을 시원하게 해줬다. 뺨을 맞은 서희가 유란의 뺨을 맞받아치려던 찰나, 청이 나타나 그녀의 손을 잡았고 그녀의 악행을 모두 보게 됐다. 그리고 홍형사와 준재를 데려간 청은 그녀의 기억 속 악행의 증거들을 찾아내며 서희와 치현 모자를 역습했다.
홍형사는 곧바로 장례식장을 찾아 서희를 살인 용의자로 체포했다. 끝까지 당당한 서희에게 준재는 화가 나 "닥쳐"라며 역정을 냈고, 결국 홍형사는 서희에게 수갑을 채웠다. 심문 전 변호사를 만난 서희는 그의 조언대로 '기억이 안 난다. 모릅니다'만 무한 반복해 홍형사와 준재를 곤란하게 했다. 남두는 치현에게 준재의 뒤를 쫓으며 보고했고, 주차장에서 그를 방망이로 내려친 뒤 치현과 약속한 폐공장으로 준재를 데려갔다.
치현의 시나리오대로 준재의 유서까지 준비한 남두. 그런 그를 CCTV로 지켜본 태오는 청과 함께 그를 뒤쫓았다. 치현과 서희는 준재에게 아버지와 같은 약으로 그를 죽이려 들었는데, 이 과정에서 모든 악행이 드러났다. 자신의 죄를 모두 자백하며 준재를 자살로 꾸미려 했던 서희 앞에 잠복 중이던 홍형사 일행이 등장하며 그녀의 자백을 완벽하게 이끌어내며 통쾌한 반전 역습을 했다. 남두는 실은 치현이 제안해 온 사실을 준재에게 알렸고, 남두와 함께 작전을 짜며 일을 꾸민 사실이 공개됐다. 특히 남두는 치현이 반말을 꼬박꼬박 하며 자신을 협박했음을 지적하며 '내가 또 예의 없는 걸 싫어하거든~'이라고 넉살을 부려 큰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위기는 또 다시 결말을 예측할 수 없게 만들었다. 청과 준재의 역습에 놀란 치현은 경찰의 총을 뺏어 들었고, 과거 자신에게 창을 던졌던 인물 또한 치현이었던 사실을 알던 청은 그를 껴안으며 준재를 막아 과거와 현실이 오버랩 된 것. 이에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SBS '푸른 바다의 전설'은 오늘(19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에서는 허준재(이민호 분)와 심청(전지현 분)이 허일중(최정우 분)의 죽음 이후, 강서희(황신혜 분)와 허치현(이지훈 분)의 악행을 파헤치는 스토리가 전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일중은 서희에게서 받은 의문의 음료를 마시고 결국 죽음을 맞이했고, 일중의 죽음을 목격한 치현은 음료 잔을 얼른 씻어버리고는 119를 부른 모습이 공개됐다. 준재는 한발 늦게 아버지를 찾았다가 죽음을 목격하고 오열했다. 치현을 발견한 준재는 경찰들 앞에서 뻔뻔하게 자신의 동생이라고 말하는 치현에게 주먹을 날렸고, 뒤늦게 준재를 찾아온 홍형사(박해수 분)는 아버지의 죽음에 대해 조사해 보자며 그를 안아줬다.
준재 아버지의 죽음 소식을 전해 들은 청과 조남두(이희준 분), 태오(신원호 분)는 병원을 찾았고, 망연자실한 채로 쓰러져 있다 청을 본 준재는 또다시 서럽게 눈물을 흘리며, 인어의 능력으로 아버지에 대한 기억을 지워달라고 했다. 자신의 잘못이라고 자책하는 준재에게 청은 "네 잘못이 아니야"라고 위로하며 포옹했다.
뒤늦게 자신이 죽인 남편의 영안실을 찾은 서희는 '악어의 눈물'을 흘리며 오열했고, 그를 지켜보던 준재와 홍형사 일행은 "혼자 보기 아깝다"며 경멸했다. 준재와 병원을 찾은 모유란(나영희 분)은 죽기 전 자신을 알아보지 못했던 일중에 대해 얘기했고, 준재는 일중이 각막 손상으로 인해 사람을 알아보지 못했었다는 사실을 알려줘 그녀를 가슴 아프게 했다.
그 사이 치현은 보험처리 중인 서희를 찾아가 "어머니시죠?"라며 물었고, 서희는 그에게 이실직고했다. 곧바로 남두를 찾은 치현은 남두의 과거 행적에 대해 얘기를 꺼내며 "감방에 넣을 테니 내 말 들어"라고 협박했고, 남두는 "전 돈 많은 사람 편"이라며 그의 말을 들어줬다. 치현은 "준재를 치울 거다"고 했고, 남두는 "그럽시다"며 응하는 모습을 보였고 준재를 찾아 부검을 하지 말라는 이상한 말을 꺼내 준재에게 혼란을 가중시켰다. 그리고 같은 병원에 의식불명인 채로 입원해 있던 남부장(박지일 분)은 꿈을 통해 과거 남두와 치현, 그리고 양씨(성동일 분)의 관계에 대해 보게 됐다.
의사는 일중의 사인이 '급성 신부전에 의한 돌연사'라며 준재와 서희 일행에게 말했고, 준재는 "타살이 의심되니 부검하겠다"며 진짜 사인을 찾아내자고 해 서희를 당혹시켰다. 치현은 형사에게 자신이 장자라며 "부검을 원치 않는다"며 맞섰다. 홍형사는 서희의 집을 찾아 압수수색을 시작했고, 당당한 서희 앞에 "혹시 강지현씨라고 아세요?"라고 물으며 그녀의 쌍둥이 동생에 대한 말을 꺼내 그녀를 추궁했다.
이어 장례식장을 찾은 유란, 서희는 그녀에게 "10년 넘도록 안 오더니 남편 죽었다니까 돈이 탐 나서 이러는 거냐"고 비꼬았고, 유란은 뺨을 때리며 "남의 돈 탐낸 건 너지"라며 사이다 같은 발언을 해 시청자들의 속을 시원하게 해줬다. 뺨을 맞은 서희가 유란의 뺨을 맞받아치려던 찰나, 청이 나타나 그녀의 손을 잡았고 그녀의 악행을 모두 보게 됐다. 그리고 홍형사와 준재를 데려간 청은 그녀의 기억 속 악행의 증거들을 찾아내며 서희와 치현 모자를 역습했다.
홍형사는 곧바로 장례식장을 찾아 서희를 살인 용의자로 체포했다. 끝까지 당당한 서희에게 준재는 화가 나 "닥쳐"라며 역정을 냈고, 결국 홍형사는 서희에게 수갑을 채웠다. 심문 전 변호사를 만난 서희는 그의 조언대로 '기억이 안 난다. 모릅니다'만 무한 반복해 홍형사와 준재를 곤란하게 했다. 남두는 치현에게 준재의 뒤를 쫓으며 보고했고, 주차장에서 그를 방망이로 내려친 뒤 치현과 약속한 폐공장으로 준재를 데려갔다.
치현의 시나리오대로 준재의 유서까지 준비한 남두. 그런 그를 CCTV로 지켜본 태오는 청과 함께 그를 뒤쫓았다. 치현과 서희는 준재에게 아버지와 같은 약으로 그를 죽이려 들었는데, 이 과정에서 모든 악행이 드러났다. 자신의 죄를 모두 자백하며 준재를 자살로 꾸미려 했던 서희 앞에 잠복 중이던 홍형사 일행이 등장하며 그녀의 자백을 완벽하게 이끌어내며 통쾌한 반전 역습을 했다. 남두는 실은 치현이 제안해 온 사실을 준재에게 알렸고, 남두와 함께 작전을 짜며 일을 꾸민 사실이 공개됐다. 특히 남두는 치현이 반말을 꼬박꼬박 하며 자신을 협박했음을 지적하며 '내가 또 예의 없는 걸 싫어하거든~'이라고 넉살을 부려 큰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위기는 또 다시 결말을 예측할 수 없게 만들었다. 청과 준재의 역습에 놀란 치현은 경찰의 총을 뺏어 들었고, 과거 자신에게 창을 던졌던 인물 또한 치현이었던 사실을 알던 청은 그를 껴안으며 준재를 막아 과거와 현실이 오버랩 된 것. 이에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SBS '푸른 바다의 전설'은 오늘(19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정진미 인턴기자 lauren92@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