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용 의정부시장이 의정부경전철 파산신청에 따른 대책수립을 위해 경기도의 지원을 요청했다.
19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안 시장은 지난 18일 경기도 굿모닝하우스에서 열린 '2017년 시장·군수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직후 남경필 도지사와 단독 면담을 갖고 이 같은 의사를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안 시장은 의정부경전철 파산과 관련, 해지시지급금의 지방채 발행을 위한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건의해 남 지사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사업 관련 장래 역사 설치를 고려한 민락1·2지구 내 노선연장(안)이 반영될 수 있도록 요구했다.
의정부/최재훈·정재훈기자 jjh2@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