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12만 군민의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을 위해 설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종합 대책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운영되며, 총괄반을 비롯해 수송대책반, 물가대책반, 연료대책반, 재해대책반, 청소대책반, 보건의료반, 상수반 등 8개 상황반 72명의 반원으로 구성해 운영된다"고 밝혔다.

군은 특별교통대책본부를 설치해 시외버스 임시 배차 등 상황에 따른 탄력적인 운영으로 수송량 증가를 대비하고, 긴 연휴기간동안 의료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당직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정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당직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약국은 응급의료정보센터(www.e-gen.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국번 없이 119, 보건복지부 콜센터(129) 또는 양평군 보건소(770-3507)로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도 군은 청결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연휴기간 동안 쓰레기가 적체되지 않도록 읍면별 청소 상황반과 한파로 인한 계량기 동파 및 관로결빙 등의 사고에 대처할 수 있는 상수도 상황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박신선 총무담당관은 "연휴기간 동안 군민들이 불편 없이 편안하게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각 상황반과 유기적인 연락망을 구축해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연휴기간 동안 민원사항은 양평군청 당직실(770-2222)로 문의하면 된다.

양평/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