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18일 내년도 고입 전형 및 내신성적 반영 지침을 확정했다.
일반계 고교의 경우 입시에서 탈락자가 발생할 수 있는 13개 경합지역(수원, 성남, 의정부, 안양, 과천, 부천, 광명, 안산, 군포, 의왕, 고양, 남양주, 구리)은 내신성적 200점, 선발고사 점수 100점 등 300점 만점으로 전형한다.

탈락자 발생 가능성이 거의 없는 나머지 18개 시·군 비경합지역 학교중 선발고사를 승인받은 101개교도 같은 방법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그러나 비경합지역내 선발고사를 실시하지 않는 나머지 일반계 고교와 도내 모든 실업계 고교는 내신성적 200점만으로 신입생을 뽑는다.

내신성적은 교과점수 150점(1학년 30점, 2학년 45점, 3학년 75점), 출석·결석상황 20점, 봉사활동 20점, 수상실적 10점 등으로 산출한다.
교과점수는 3학년 2학기 중간고사까지, 봉사활동은 8월말까지, 수상 실적은 9월말까지, 출결 상황은 10월말까지의 결과를 반영한다.

선발고사는 국민공통기본교과인 10개 교과(국어, 도덕, 사회, 수학, 과학, 기술 또는 가정, 체육, 음악, 미술, 외국어)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시험문제는 1학년 교과과정에서 10%가량, 2학년 과정에서 20%가량, 3학년 과정에서 70%가량 출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