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공병여단 청룡대대는 지난 23일 감사, 나눔 운동의 일환으로 이천시 소재 '다사랑 요양원'을 찾아 봉사활동을 벌여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친 군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대민유대 강화와 신뢰도 증진은 물론, 장병들의 충·효의 진정한 의미를 인식시키고, 건전한 인성을 함양시키자!'는 취지 아래 대대장을 중심으로 전 장병이 설 연휴 전 봉사,성금활동을 실시됐다.
이번봉사활동은 다사랑 요양원 자체 복지 프로그램인 치매예방 교육과 한글교실, 장기자랑을 함께 참여한 뒤 케어물품 세척, 말 벗 되어주기, 환경정화활동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부대 전 간부가 동참한 성금(200,000원)과 성품(과자류, 휴지 등 500,000원 상당)을 제공하고, 병사들의 마음의 편지 중 '마트이용 후 남은 자금을 모아 불우이웃을 돕자!'는 의견을 적극 수렴해 모금한 저금통을 전달하기도 했다.
청룡대대장 이성표 중령은 '지역민과 함께하는 이웃으로서 봉사활동을 하는 것은 당연하다.'며, '어르신들 모두 아프시지 말고, 건강하게 오래오래 행복하게 사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대는 2012년 5월부터 현재까지 약 5년 간 집중정신교육 및 가용시간을 이용해 다사랑 요양원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이천 /박승용·서인범기자 ps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