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총 수원시지부, 남.북한주민 멘티.멘토지원단 발족

한국자유총연맹 수원시지부(지부장·박우덕)는 남·북한 주민 멘티·멘토지원단(단장·배태식)을 발족하고 지난 24일 사무실 개소식을 가졌다.

지원단 소속 멘티들은 수원시에 거주하는 300여명의 북한이탈주민들과 1대 1 상담 등을 통해 남한 정착을 도울 뿐만 아니라 정기모임 등 지속적인 교류활동을 가지면서 사회구성원으로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박우덕 지부장은 "지난 2010년부터 하나원을 나서는 북한이탈주민을 지원해 왔지만, 지원단 설립으로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자총의 통일선봉대 발족과 함께 통일을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