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형탁
서형탁(사진) 아주대학교 에너지시스템학과·신소재공학과 교수팀이 개발한 '고효율·고안정성 태양광 촉매 전극'이 에너지소재 분야 최상위급 SCI 학술지인 '재료화학저널A'의 24일 최신호 표지 논문에 실렸다.

25일 아주대에 따르면 서 교수팀이 개발한 태양광촉매 전극은 효율성과 안정성을 모두 만족시키기 어려웠던 기존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고 두 가지 모두를 달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태양전지와 촉매전극을 분리하거나 복수의 광전극판을 이용하던 기존의 방식을 완전히 탈피, 빛에 의해 생성된 전하들이 손실 없이 양극과 음극으로 분리돼 물에서 수소를 고효율로 발생시킨다.

서 교수는 "고효율의 광변환효율과 안정적인 광반응을 동시에 달성한 일체형 광촉매전극개발 성과는 매우 드물다"며 "촉매반응 향상을 위해 조촉매 입자 등을 추가로 적용하면 더 높은 효율의 물분해 수소 생성이 가능하고, 메탄 분해 등 다른 물질의 광화학 반응에도 적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