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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설경보가 내려진 영동지방에 많은 눈이 내린 20일 속초시내에서 눈길에 미끄러진 차량이 뒤엉켜 있다. /연합뉴스

강원지방기상청은 29일 오후 4시를 기해 강원 중부산지와 평창·홍천·인제 평지, 횡성, 춘천에 대설주의보를 내렸다.

이로써 강원도 내 대설특보는 앞서 발효된 북부산지(고성·속초·양양·인제, 양구 산지), 양구 평지, 화천과 함께 확대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영서 대부분 지역에 눈이 내리고 있다"며 "오후 들어 눈이 확대되고 있어 교통안전과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30일 오전에는 삼척·동해·강릉·양양·고성·속초 평지에 대설 예비특보가 발효 중이다.

/양형종 기자 yangh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