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는 '2030세대 미취업여성건강검진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사업대상은 연수구에 거주하는 1978년부터 1997년 출생 여성 중 미취업자로 인천 나사렛국제병원과 인천적십자병원, 지안건강증진센터병원 중 한 곳을 방문해 검진을 받으면 된다. 본인부담금은 없으며 2년마다 1 차례씩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검진항목은 신체계측과 요검사, 엑스레이 검사 등 기본검진을 비롯해 풍진, 자궁경부암, A·B형 간염, 초음파 검사 등이다.

연수구 관계자는 "건강검진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미취업여성의 건강 증진을 위해 무료 검진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며 "많은 여성이 신청해 최대한 혜택받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연수구 보건소 건강증진과(032)-749-8141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