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에 최고가의 아파트 분양을 계획하고 있는 재건축주택조합이 있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아파트의 3.3㎡당 평균 조합원 분양가는 1천700만원, 일반 분양가는 1천900만원대로 책정됐다. 이 계획대로 분양이 이뤄질 경우 광명지역 역대 최고가다.
31일 시와 철산3동에 있는 철산 주공4단지 주택재건축조합 등에 따르면 철산 주공4단지는 지난 1986년에 지상 5층(15개 동 470세대) 규모로 신축됐으며 오랜 세월을 거치며 주차장 부족과 건물 노후 등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해지자 지난 2011년부터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시공사로 대우건설을 선정하는 한편 사업시행인가를 마치고 관리처분인가를 앞두고 있다. 조합 측은 오는 12월 말까지 이주 및 건물 철거를 완료하고 2018년 1월께 착공해 2021년 1월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재건축은 지하 5층, 지상 29층(최고) 규모의 8개 동 764(조합원 464, 일반 300)세대로 신축된다.
한편 광명에는 지난 2015년 12월께 일반에게 분양된 GS자이 2차(KTX 광명역 역세권택지개발지구)의 1천405만원이 최고가였다.
가장 최근인 지난 2016년 4월에 분양한 태영 데시앙(광명역 역세권택지개발지구)도 1천395만원에 분양됐다.
오광진 재건축조합장은 "주변에 있는 아파트의 현 매매가를 참고해 조합원 분양가를 결정했고 일반분양가는 현재 1천900만원대로 계획돼 있으나 착공 시점인 오는 2018년 1월께 확정된다"고 말했다.
광명/이귀덕기자 lkd@kyeongin.com
광명 '3.3㎡당 1900만원대' 아파트 나오나
철산주공4단지 재건축 역대 최고가 분양… 내년 1월 확정
입력 2017-01-31 22:21
수정 2017-01-31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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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01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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