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다문화·탈북가정 자녀 등 학업을 중단한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해 지원에 나선다.

도교육청은 1일 '2017 학업중단 학생 대안교육지원 사업 공모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교육소외계층 청소년이 학습하고 있는 전일제 미인가 대안교육기관의 학습여건을 개선하고 대안·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해 청소년들의 기본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를 원하는 도내 미인가 대안교육기관은 도교육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확인해 오는 14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도교육청은 공정한 선정을 위해 심사위원회를 구성·운영하며, 최종 15개 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육소외계층 청소년들에게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이들의 학업 복귀를 돕기 위한 사업"이라며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선미기자 ssunmi@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