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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마지막 날인 30일 대설특보가 내려진 강원 강릉지역에 폭설이 내리고 있다. /연합뉴스

일요일인 5일(오늘) 날씨는 전국에 눈이나 비가 오다가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다.

강원 산간지방과 가평·양평·포천 등 경기도 일부 지역에는 대설 예비특보가 발표돼 아침부터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상 적설량은 경기동부·강원도(동해안 제외) 3∼8㎝(많은 곳 강원 산지 10㎝ 이상), 서울·경기(동부 제외) 1∼5㎝, 강원동해안, 충청도, 전북동부내륙, 경북북부내륙, 서해5도 1∼3㎝다.

아침 최저기온은 -3∼6도, 낮 최고기온은 3∼11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아침까지 기온이 평년보다 높은 분포를 보이겠으나, 낮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떨어지겠다.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가 낮아 더욱 춥겠다.

기온이 떨어지면서 눈이나 비가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내륙에서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해 먼바다에서 1.0∼3.0m로, 동해먼바다에서 0.5∼3.0m로 일겠다.

서해상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6일(내일)까지 동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경기·강원영서 지역은 '나쁨', 그 밖의 지역은 '보통'으로 예보됐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