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가 추진하는 1읍면 1도서관 조성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는 가운데 '능서 기적의 도서관' 건립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여주시는 책읽는사회문화재단(이사장·도정일)과 지난 7일 시장실에서 원경희 시장, 이용남 재단 이사, 안찬수 재단 상임이사, (주)기용건축 김병옥 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여주능서기적의도서관' 건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여주시의 '기업 등 사회환원사업'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협약에 따라 재단은 설계를, 여주시는 건축과 도서관 운영을 맡는다.
시는 능서면 신지리 복지회관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부지면적 1천781㎡, 건축 총면적 1천200㎡ 내외, 지상 3층 규모로 어린이·청소년뿐만 아니라 모든 지역민이 편리하고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능서 기적의 도서관' 건립을 추진, 2019년 준공할 예정이다.
원경희 시장은 "도서관이 민·관 네트워크 형성 및 주민과의 소통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