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풍물대축제_(2)
인천 부평구의 대표축제인 '부평풍물대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하는 '지역대표공연예술제 공모 사업'에 4년 연속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구는 1억8천만원의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사진은 지난해 10월 열린 부평풍물대축제 전경. /인천 부평구 제공

'부평풍물대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하는 '지역대표공연예술제 공모 사업'에 4년 연속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대표 공연 예술행사 및 예술축제를 대상으로 공모를 시행, 서류심사와 외부심사평가위원회 등 엄격한 평가를 거쳐 대표적 공연예술제를 선정한다.

'부평풍물대축제'는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과 주민의 문화향유권 신장에 이바지한 점 등이 높게 평가받아 국비 1억8천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올해로 21회를 맞는 '부평풍물대축제'는 풍물을 주제로 다양한 장르의 문화를 접목하고 여러 계층 사람들이 열린 마음으로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축제 한마당으로 진행됐다.

이러한 노력을 토대로 2015년에는 '부평 두레놀이'가 인천시 무형문화재로 지정됐고, 구 산하 22개 동별 풍물패가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구 관계자는 "부평풍물대축제의 지역대표공연예술제 4년 연속 선정을 계기로 축제의 완성도를 높여 나가고, 볼거리·먹을거리 등 독특하고 다채로운 체험활동을 벌일 수 있는 행사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1회 부평풍물대축제' 오는 9월 22일부터 3일 동안 부평구 부평대로 일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