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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양평군 직장운동 선수단이 결단식을 갖고 필승을 다졌다. /양평군 제공

양평군청 직장운동경기부가 지난8일 군청 별관4층 대회의실에서 유도, 씨름, 육상 선수단 결단식을 갖고 필승의 결의를 다짐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결단식은 김선교 군수를 비롯한 이종식 군의장과 군의원, 김성재 부군수, 군체육회 관계자, 유도, 씨름, 육상선수단 관계자,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 군수는 이날 채성훈 유도감독과 신택상 씨름감독, 김상엽 육상감독을 비롯한 선수 21명에게 임용장을 수여하는 한편 각 선수단에 단기를 수여하며 격려했다.

김 군수는 "지난해 직장운동부 선수단이 각종 대회에서 괄목할 만한 성적을 거둬 양평군의 위상을 높여 준데 감사드린다"며 "올해도 철저한 자기관리를 통해 선전하는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 유도선수단은 지난 리우 패럴림픽에서 -81kg 이정민 선수의 은메달과 전국장애인체전에서 -60kg 이민재 선수의 5년 연속 금메달을 수상했다.

또 씨름선수단은 추석장사씨름대회에서 장성복 선수가 백두급 1품과 천하장사씨름대회에서 천하장사에 등극했며, 육상선수단은 제97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선경미 선수가 400m 허들 은메달 획득한 바 있다.

양평/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