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갑순이' 최재철, 사기꾼 정찬 정체 알았다… 유선 어쩌나

우리 갑순이 /SBS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 방송 캡처

'우리 갑순이' 유선이 사기꾼 정찬의 정체를 눈치챌까.

11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에서는 신재순(유선 분)이 조금식(최대철 분)에 대한 미련 때문에 결혼을 망설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재순은 조금식의 미국 발령 소식을 전해 듣고 갈등했다. 한밤중에 조금식의 집을 찾은 신재순은 "미국 가지 마라. 아직 당신에 대한 내 마음이 정리가 안됐다. 아직도 아침에 눈뜨면 당신이 제일 먼저 생각난다"라며 오열했다.

신재순은 조금식이 집을 비운 사이 그의 생일상을 차렸다. 전세방(정찬 분)은 조금식의 집 앞에서 신재순을 모두 지켜보고 있었다. 뒤늦게 귀가한 조금식은 신재순을 붙잡고 "오늘만 같이 있자"고 말했고, 그때 나타난 전세방은 조금식에게 주먹을 휘둘렀다. 두 사람은 밖으로 나가 몸싸움을 벌였고, 신재순은 전세방이 각목을 드는 것을 보고 조금식의 뺨을 때려 싸움을 말렸다.

조금식의 얼굴에 손을 댄 일이 마음에 걸린 신재순은 용기를 걸어 전화를 걸었으나 조금식은 "할 말 없다. 이미 그 행동으로 재순 씨 마음 표현한 거 아니냐. 사람 마음 갖고 농락하지 마라"고 말했다.

신재순은 이혼서류를 접수하기 위해 구청을 찾았지만 차마 제출하지 못했다. 그러나 조금식은 이혼 서류를 제출했고, 신재순은 전세방과 결혼하기로 마음 먹었다.

조금식은 우연히 전세방이 과거 교도소에 다녀왔다는 사실을 알았다. 

/이상은 인턴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