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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가 최근 시흥어울림체육센터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건립공사에 나섰다. /시흥시 제공

시흥시가 아이부터 노인까지 3세대가 공유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울려 소통할 수 있는 '시흥 어울림 국민체육센터'가 내년 6월 완공된다.

13일 시에 따르면 '시흥 어울림 국민체육센터'는 2013년 건립계획 수립과 2014년 국민체육진흥기금 50억 원을 확보한 이후, 행정절차 등의 준비 기간을 거쳐 착공했으며, 총사업비 300억 원이 투입되는 시흥형 3세대 복합커뮤니티센터이다.

주요시설로는 수영장(50M), 체력인증센터, 청소년 문화의 집, 실내체육관 등이며 지상5층, 지하1층 전체면적 1만2천976㎡ 규모다.

특히, 대상지 주변으로 여성비전센터, 장애인종합복지관, 정왕보건지소, 육아종합지원센터(3월 운영예정) 등 각종 공공시설이 집중돼있어, 어울림국민체육센터가 들어서게 되면 원-스톱 공공 문화, 체육, 행정, 의료서비스가 가능하게 돼 공익시설용지의 구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윤식 시흥시장은 "어울림국민체육센터는 3세대가 화합하고 어울릴 수 있는 명실상부한 시흥형 복합커뮤니티센터이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운동으로 소통할 수 있는 경기도 대표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로 건립이 완료되면 시흥시민들의 삶의 질이 한층 더 풍요로워질 것"이라며 "앞으로 예정된 일정대로 사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부족한 재원 마련에 대해 각계각층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시흥/김영래기자 yr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