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사회적 경제 지원센터'내에 사회적 경제분야 창업 준비 중인 개인이나 단체에 준비 공간을 제공키로 하고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사무실은 처인구 삼가동에 있는 사회적 경제 지원센터 내 창업보육실로 책상, 의자, 사물함 등 12좌석을 갖추고 있다. 한 곳당 2좌석 이내로 배정된다. 입주자는 센터 내 협업공간, 소모임장소, 회의실, 교육장 등을 사용할 수 있으며 센터 내 교육과정에 대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입주기간은 입주일로부터 3개월이며 분기별 평가 후 최장 1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입주비용은 1좌석당 월 3만이며 입주 전 3개월 치를 선납해야 한다.

입주자격은 주민등록상 소재지를 용인시에 두고 사회적 경제 분야 창업을 준비 중인 개인이나 단체, 또는 사회적 기업 인증 요건에서 요구하는 법인형태를 갖추고 사업자등록일로부터 1년 이하의 신설법인이다.

시 사회적경제 지원센터 내 창업아카데미나 청년창업스쿨 수료자에게는 선정 심사시 가점이 부여된다.

입주 희망자는 입주신청서와 사업계획서, 기업(단체)소개서 등 서류를 기간 내 이메일(songhs@pns.or.kr) 접수하면 된다.

시는 3월 초에 입주자를 선정해 사회적경제지원센터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3월 말부터 창업보육실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다.

용인/윤재준기자 bioc@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