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외국인투자 유치의 양적·질적 고도화를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한중 FTA(자유무역협정)를 활용해 한국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중국기업을 유치하기로 했다.

또 투자유치 대상 기업을 선정하고, 해외 유력 전시회에 참가해 투자유치 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신한은행·코트라(KOTRA)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유턴기업(국내 복귀기업)을 유치하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정부가 유턴기업에게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신한은행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인천에 투자할) 유턴기업을 발굴할 계획"이라고 했다. 지난달 인천경제청과 신한은행은 유턴기업 투자유치 협력 등이 뼈대인 '외국인 투자유치 촉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홍현기기자 hh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