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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26일 오후 국회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실에서 열린 당 윤리심판원장 임명장 수여식 및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당 대표실 입구에 민주당 19대 대통령 선거 예비후보자 등록 공고가 게시돼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15일 대선후보 경선에 참여할 선거인단 모집을 개시했다.

민주당은 15일 오전 10시 대선 경선 예비후보등록을 마감한 뒤 제1차 선거인단 모집을 시작하고 있다.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은 전국대의원과 권리당원, 일반당원 및 국민선거인단이 동등한 자격으로 참여하는 완전 국민경선 방식으로 치러진다.

민주당의 국민참여 경선 참여는 탄핵 심판일 3일 전까지 만 19세 이상 투표권이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전화(1811-1000)로 신청하면 된다.

민주당은 탄핵 인용 이후 대통령 선거일이 확정되면 2차 국민선거인단을 모집한 뒤 대선 후보경선을 할 예정이다. 투표는 전화 ARS 투표와 투표소 방문투표 중 선택할 수 있다.

대선 주자들은 당분간 선거인단 모집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양형종 기자 yangh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