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과장' 남궁민-남상미-김원해가 '경리부 어벤져스'의 소주 회식 현장이 포착됐다.
7일 방송되는 KBS2 수목드라마 '김과장'에서는 남궁민-남상미-김원해가 처음으로 한자리에 뭉쳐 술자리를 갖는 모습이 포착됐다.
7일 방송되는 KBS2 수목드라마 '김과장'에서는 남궁민-남상미-김원해가 처음으로 한자리에 뭉쳐 술자리를 갖는 모습이 포착됐다.
공개된 사진 속 사람은 동시에 소주잔을 부딪치며 건배를 하기도 하고, 서로의 소주잔에 술을 채워주는 등 화기애애한 시간을 갖는다. 또한 남궁민과 남상미는 ‘원샷 원킬’하는 닮은꼴 음주법으로, 추남호는 손에서 젓가락을 놓지 않는 ‘3인 3색’ 술자리 자태로 웃음을 선사할 전망이다.
남궁민-남상미-김원해의 ‘경리부 어벤져스 소주 회식’ 장면은 최근 경기도 수원에 있는 한 닭발집에서 촬영이 이뤄졌다. 특유의 코믹함으로 현실 웃음을 유발하는 남궁민과 ‘재치 애드리브’의 달인 김원해가 만나 촬영 전부터 시끌벅적, 즐거운 분위가 조성됐던 상태. 촬영 시작 전부터 세 사람은 다양한 소재로 대화를 나누며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하하호호’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모습으로 현장을 유쾌하게 만들었다.
특히 이 날 촬영에서는 남궁민-남상미-김원해가 리얼리티 200% 음주 연기를 펼쳐 보는 이들을 흥겹게 했다. 세 사람이 소주 대신 맹물을 연신 들이키면서도 표정부터 감탄사까지 실감나는 열연을 이어갔던 것. 더욱이 김원해는 닭발을 안주삼아 실제 음주를 감행하려고 했지만, 닭발을 먹어본 후 “완전 불닭발이네”라며 얼얼한 입안을 어쩔 줄 몰라하는 모습으로 현장에 폭소를 안겼다.
제작사 로고스필름 측은 “남궁민, 남상미, 김원해는 쏟아내는 애드리브마저도 자연스럽게 극중 상황에 녹여내는 환상적인 연기 호흡을 보여주고 있다”며 “앞으로 남궁민이 겪게 될 의인으로의 변화 속에서 남상미와 김원해의 특별한 조력이 크게 작용하게 된다. 세 사람의 의기투합이 담길 오늘 7회 방송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KBS2 '김과장'은 오늘(9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정진미 인턴기자 lauren92@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