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직원의 공금횡령 사실을 20일동안 숨겨 온 (재)광명시자원봉사센터(경인일보 5월25일자 19면보도)가 25일 뒤늦게 이를 경찰에 고발조치 했다.
자원봉사센터 한 관계자는 “자체적으로 사건을 무마하려 했으나 언론에 보도된데다 축소·은폐의혹 마저 불거져 어쩔 수 없이 경찰에 고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자원봉사센터 전직원은 25일 점심시간을 이용해 관내 한 식당에서 결속을 다지기 위한 식사자리를 가졌으나 회의가 길어지는 바람에 오후 1시30분이 훨씬 지나서야 사무실 문을 열어 민원인들로부터 원성을 샀다.

=광명